하이룽,
요즘 영양제 또 쳐먹을거 머 없나하고 1년만에 놀러와봤는데 개념글보니까 비c얘기가 많길래
걍 나는 어땟는지 남김.
본인은 비c, 마그네슘 정도만 먹고, 몇달전까지 탈모약도 먹었는데 요즘엔 중단함.
그냥 이런 인간도 있나보구나 참고만 하길.
1) 먹게된 경위.
- 일단 먹게된 경위는 좀 나는 특이한데... 재작년쯤 너무 심각하게 무기력하고 ㄹㅇ 사람이 이렇게 뒤지나 하고 뒤질거 같았음.
- 이 시기 나는 중딩때부터 생겼던 치질에 의해 유독 피똥을 많이 싸고 있었음. 그리고 일단 심장이 너무 뛰어서 심장이 박살났나하고 대학병원 심혈관과를 방문함.
- 처음엔 '설마 피똥싼다고 빈혈이겠어?' 하고 숨기고 제 심장이 너무 뛰어요 ㅠㅠ 말하고 심장 초음파도 받고 했는데 검진결과 정상이라함. 근데 피검사 해보니 철분이 박살났다고 영양결핍이냐고 물어봄.
- 그러나 본인은 체구가 건장한 175cm 85키로 남성파오후라서 의사가 지가 그말하고도 5초만에 '아닌데...그럴리가 없는데...;' 하고 민망함 시전후 원인 발견을 못함.
- 그래서 본인 스스로 부꾸러웠으나 '요즘 피응가 해요' 라고 뒤늦게 밝히니 의사가 '그럼그렇지 니나이 니체격에 심장에 문제 없는데도 심장이 존나 뛸 이유가 없다'면서 일단 피 회복부터 하라고 철분제를 권함.
- 이때 의사가 철분제 흡수에 비타민c를 같이 먹으면 제격이라고 하여 같이 섭취함.
2) 비타민c의 접선
- 일단 빈혈을 유발한 치질을 해결해야했기에 항문외과 개인병원을 방문. 그러나 수술 바로 안시켜줌.
- 일단 치질수술도 어쨋든 피를 졸라게 흘리기에 피가 너무 없으면 수술 안시켜준다고 하고 피 회복부터 하라며 2주정도 철분제+비c먹으면서 수행함.
- 그리고 2주뒤에 치핵 4도판정을 받은채 수술을 감행. 수술 후 2주정도 회복기를 지냄.
- 치질 회복동안 심심해서 비타민c는 먼 효능이 있나 찾아보다가 메가도스라는걸 알게됨.
- 본인은 대학원생이라 학교에서 논문보는거 다 공짜로 열려있어서 외국비c 메가도즈 논문들 별의별거 다 찾아봄.
- 찾아보니 '안할 이유가 없다' 라는 결론과 함께 존나 좋은거 같아서 바로 고려은단걸로 섭취 시작.
3) 비타민c 효과
- 일단 처음에 밥먹고 세알씩 먹어봄.
- 문제는 치질 회복직후 얼마 안된 시기라, 설사가 너무 자주 발생하여 내 뒷구녕에 크나큰 고통을 안겨주게 되어 식후 한알로 대폭 축소함.
- 그렇게 한달정도 먹었는데 별 효과 못느낌.
- 그러다 어느정도 뒷구녕이 갠찬아지고 식후 3알로 격상. 그러나 여전히 방구, 설사똥 존나 해서 '무슨 개가튼 효과?' 하고 반신반의함.
- 그러나 한 석달쯤 지나니 느껴지는 효과가 있는데 이것은 현재도 같은 효과가 유지되므로 이걸로 효과를 정리하는 것으로 하겠음.
- 현재 식후 6알씩 섭취 (하루 12알-18알)
1) 잇몸이 매우 좋아짐. 본인은 잇몸이 매우 쓰레기라 치과선생한테도 맨날 혼나고 양치할때마다 피 철철 나왔는데 이거 하고나서 피를 안흘림.
2) 피부가 약간 좋아짐. 얼굴 피부가 약간 갠찬아짐.
3) 방구냄새 매우 안남. 아예 안나는건 아님. 근데 거의 안나긴 함. 근데 이게 도움되는 효과인가??
4) 건강검진 결과 피 혈관이 좋아짐. 본인은 부계에 심혈관계 내력이 있음. 뭐 아직 젊어서 이게 의미가 있나 싶지만 건강검진 결과 혈관수치가 19년도 대비 좋아짐.
5) 사실 본인은 비타민c를 으깨서 물에 희석해서 스킨마냥 얼굴에 가끔씩 바르는데, 이게 산성이라 너무 자주하면 안좋을거 같긴하지만 일단 하면 얼굴피부가 개좋아짐. 정확하게는 부드러워짐. (원래는 몽골인 마냥 거칠었음.) 가끔씩 1주이렝 한번 정도하면 좋다구 생각.
6) 비염을 달고사는 사람인데 감기 안걸림. 원래 환절기에 무조건 감기걸리는데 이거 하고나서 안걸림. 그러나 현재 코로나 시국에 의해 마스크를 존나게 써서 감기 안걸리는 거일수도 있어서 이건 좀 더 오랜기간의 검증이 필요함.
7) 부작용 : 가끔 설사말고 없음.
4) 마그네슘 효과
- 비c에 의해 영양제 세계가 있다는걸 파악한 본인은 마그네슘도 섭취함.
- 킬레이트 마그네슘을 식후 한알씩 섭취하며 (하루 2-3알)
- 이건 무난하게 먹으니 다음의 효과를 참고하길.
1) 평소에 졸음을 부르진 않음. 근데 잘려고 누우면 빨리 자게 만듬.
2) 자고 일어나면 개운함. 일찍 눈떠짐. -> 수면 퀄리티 급상승
3) 스트레스 확연히 줄어듬. 대학원생이라 졸업땜에 스트레스가 매우 심각한데 아예 사라지는건 아니지만 비극적인 상상을 덜하게 됨.
4) 부작용 : 현재는 없음.
5) 결론
- 전반적으로 비타민c는 의외로 잇몸, 피부에서 눈에띄는 작용을 하고 사실 이외에는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부분에서는 잘 모르겠음.
- 따라서 비타민c는 느껴지는 체감효과가 오히려 별로 안크다는게 개인적 결론. 다만 암예방이라던가 노화방지, 혈관건강 등을 생각해서 먹으므로 다른 사람들은 너무 거대한 기대는 안하고 먹는게 맞다고 생각함.
- 마그네슘은 확실히 수면의 퀄리티를 상승시켜준다고 생각함.
- 다만 마그네슘이 스트레스 경감도 있긴한데 그렇다고 우울증 치유 정도의 경감은 아니란 것을 알길 바람. 여전히 본인은 크나큰 스트레스에 잠못잘때도 있음.
- 두 영양제 다 드라마틱한 효과는 없다. 즉 맹신하지 마라 너무.
비타민c 메가도스는 5년, 10년 축적되면 또 다른 혹은 새로운 결론을 얻을 수 있을거라 생각함.
출처:영갤/ㅁㄴㅇㄹ210.107
비타민c 링크: https://coupa.ng/b3TnN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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