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c="https://pagead2.googlesyndication.com/pagead/js/adsbygoogle.js"> [일반] 세존워 2주간 먹었더니 효과 있다 잘 산듯

현명한 영양제 고뇌

[일반] 세존워 2주간 먹었더니 효과 있다 잘 산듯

위즈덤현 2021. 6. 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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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무기력증이랑 가벼운 우울증인데 어쩌다보니 영갤로 흘러왔고 세인트 존스 워트를 여기서 알게 됐다. 원래는 뭘 해도 조금만 힘들면 의욕이 싹 사라지곤 했고 종종 내 모든게 다 망할거라는 예상에 휩싸이곤 했지만 이제는 한결 덜하다. 내가 세존워 구글링 좀 해봤던거랑 내 의견을 영갤에 올려두면 나같은 누군가는 관심을 갖겠지.

우선 허브 종류는 일반적인 영양소와 달리 검증이 덜 됐기 때문에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양질의 원료를 써야 한다더라. 세존워는 옛날부터 우울함을 다스리기 좋은 허브티로 우려내어지던 건데, 이땐 식물의 지상부 중 꽃이 있는 곳부터 1/3지점까지 수확되어 쓰였다고 한다. 그러니까 세존워 영양제도 꽃 부분으로 만든 걸 먹는 게 좋을 거 같다.

세존워는 성분 중 hyperisin(하이퍼리신)과 hyperforin(하이퍼포린)이 유효하다고 여겨지고, 요즘은 하이퍼포린이 각광받는듯. 이왕 성분 이름을 알았으니 허브 분말 대신 저것들이 명확히 함유된 추출물을 먹기로 했는데, 하이퍼리신의 함량만 표기된 상품이 대부분이고 하이퍼포린의 함량이 표기된 상품은 잘 안 보이더라.

대개 특정 성분을 뽑아낸게 아니라 특정 성분의 함유량이 표준화된 추출물이라고 적혀있었으니까 적당히 이름난 회사의 세존워 꽃 부분 추출물이라면 하이퍼리신으로 표준화된 것이라도 하이퍼포린이 적당히 들어있을거 같다. 하지만 가난한 나는 이런 데에 모험하기가 싫었기에 가성비가 구려보이지만 구하기 쉽고 유명한 네이처스웨이 세존워 페리카를 골랐다.

세존워가 도파민과 노르에피네프린과 세로토닌의 농도에 영향을 끼치고 온갖 다른 약물에도 작용한다는 점이 삼환계 항우울제(TCA)랑 비슷해 보인다. 한편 우리나라에는 노이로민이랑 마인트롤이라고 세존워를 주요성분으로 하여 만들어진 일반의약품도 두가지 있더라. 이러니 건기식 치곤 좀 무서워서 진짜 우울증 약처럼 복용량을 서서히 늘리기고 줄이기로 했다. 근데 하루 한 번 먹을땐 효과를 모르겠더라. 두 번 먹은 다음날부터 효과가 난 것 같다. 지금은 세 번 먹는다.

나는 몸은 그럭저럭 건강하며 다른 약을 먹는게 없었기이 거리낌 없이 세존워를 먹는거고, 다들 먹고있는 약이랑 세존워랑 관련이 없는지 꼭 찾아보는게 좋겠다. 간독성도 있긴 있다고 하니까, 영양제를 많이 먹는다거나 새로운 영양제를 추가하면 몸이 피곤해진다거나 이 외에도 간이 안좋을 거 같은 사람들도 조심해야겠다. 피부가 햇볕에 민감해지거나 꿈이 선명해지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하여튼 세존워는 가볍게 여길 건 아닌 것 같다.

세존워(링크:https://coupa.ng/b3B7Vz)

ㅊㅊ영갤/ㅇㅇ(21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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