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운동 좋아하고 물도 많이 마셨는데 만성설사.변비.치질 겪음
2. 키위랑 채소 챙겨먹고 바나나똥 싸기 시작함 (키위:https://coupa.ng/b3MSk4)
3. 진짜 낫고 싶으면 클린식하자
<i>바나나똥이 되기 까지의 과정
난 어릴때부터 장이 하타취 였고 배가 자주 아팠다,
지금은 학생인권이다 해서 수업시간 중 화장실 가기도 쉽지만 라떼는 땀 뻘뻘흘리며 존버...
대학생.직장인이 되어서도 상황은 악화됐으면 악화됐지 완화 되지 않았다
회의하면서 똥참고 데이트 하면서 똥 참고 연애 시작하면 제일 먼저 하는게 똥밍아웃
연애하면서 곤란한일도 많이 겪었다... 놀이기구 줄 기다리는데 급똥 온 기분을 아니?
해결해보려고 똥 관련 영양제는 대부분 먹어봤을 정도 한봉에 천원 이상하는 고가의 유산균 제외하고
베스트 셀러 유산균 10종류 이상.보울라디.차전자피.글루타민.페퍼민트젤.식초 등 다양하게 먹어봤지만
효과가 없거나 단기간만 효과를 보고 사라지는게 대부분 이었다.
그렇게 똥쟁이로 살아오던 중 올해 4월 다이어트를 시작하고
변비.치질 등 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결과적으로 지금은 바나나똥을 싸고 있다.
<ii>시절별 식단
<기> 다이어트 전 만성설사 시절
인스턴트 푸드/밀가루 음식/기름진 음식 위주
장이 굉장히 예민해질때로 예민해져있었기 때문에
클린식을 2-3일 먹다가 맛있는거 한번 먹어도 몇시간뒤 바로 화장실행
운동을 좋아해서 직접 차려먹을때는 쌀밥/닭가슴살/반찬 두세종류 이렇게 먹었음
과식.간식.야식이 문제였지...
<승>다이어트 3개월 부터 변비 및 치질 증상
삼시세끼~삼시네끼 쌀밥 120g 닭가슴살 150g + 스리라차소스/머스타드 소스
가끔 채소도 먹긴 했지만 양이 적었고 밥과 닭이 주식에 가까웠다
가뜩이나 다이어트 하면 몸에서 수분을 많이 요구하는데 섬유질도 없으니
3일1똥을 하는 상황이 왔고 한시간 동안 화장실에서 사투를 버리기도 했다
그러던 중 치열이라고 불리는 치질 증상이 생겼다...
<전>치질 극복을 위한 발악
기존 <승> 식단에서 양배추 300g-400g 간식(한번에 섭취)/올리브유 하루 두 숟가락
결과는? 1일1똥~2일1똥은 가능했지만 방귀만 엄청 나오고 약한 변비 증상 유지...
잔변감도 있었고 치질을 겪는 중이라 약한 변비라도 엄청나게 고통스러웠다
그러던 중... 하늘의 계시와 같은 갓 과일을 찾게 되는데...
<결>키위야 고맙다...
변비 해결과 설사 완화 둘 다 해결해 준 과일은 바로 키위
삼투성 하제라고 장기 복용 가능한 변비약이 있었지만
약으로 해결하려고 하면 나의 장은 개선되지 않을 것 이란 판단이 있어
양배추 대신 다른 식품으로 해결하려고 찾던 중 대부분 변비완화 식품은
일부 사람은 효과를 보는 반면 효과를 못보는 사람이 많은것이 대부분
그러나 키위는 후기를 찾아보니 변비 해결 못한 사람이 없을 정도...
바로 동네마트에서 가서 뉴질랜드 키위 2팩을 사와서 하루에 2개씩 먹기 시작했는데
마법같이 변비가 해결되었다... 변비 일땐 변을 무르게 해주는 키위가
설사일때 먹으면 반대로 뭉치게 해줌 ;; 감히 과일계의 먼치킨이라 부르고 싶을 정도
어쨋든 키위를 추가 하는 등 약간의 수정을 거쳐 현재 정착한 식단
식사1 : 오트밀 또는 곤약면 / 닭가슴살 또는 프로틴 / 채소류 100-200g / 올리브유 1스푼 / 올리고당 3-4g
식사2 : 흰쌀밥 / 닭가슴살
식사3 : 복숭아 한개 또는 키위 한개 또는 다른 과일 및 채소류
식사4 : 흰쌀밥 / 닭가슴살
식사5 : 프로틴 / 키위 / 올리브유 1스푼 / 올리고당 3-4g
키위를 베이스로 하되 채소나 과일은 제철과일로 다양하게 먹고 있다 (체리링크:https://coupa.ng/b3MSxF)
사과는 별로 효과를 못봤는데 복숭아도 쾌변에 제법 좋은 것 같아 (복숭아링크:https://coupa.ng/b3MSDs)
<iii>현재 복용중인 모든 영양제
2. 파파야효소(21st)
3. 옵티 MSM(닥베)
4. bio zinc(솔라레이)
5. 락토핏 골드
6. 나토키자네(닥베)
7. 글루타민(캘골) 링크:https://coupa.ng/b3MVFG
쾌변에 도움되는건 마그네슘.아연.유산균.글루타민 정도로 느껴짐
<iv>채소 및 과일 추천
경험상 한번에 다량 섭취하는것 보다는 두세번 나눠서 섭취하는것이 좋다
껍질채 먹을 수 있는것들은 껍질채 섭취했다 키위도 물에 씻어 껍질채 먹는다
과일은 키위 + 제철 과일 아무거나 먹으면 된다,
키위 뉴질랜드 수입이라 사시사철 나오는데 동네에
농수산.식자재.과일가게 최소 2-3개는 있을테니
대충 시세 파악해서 싼거 골라 사먹으면 된다, 과일류는 대형마트는 너무 비싸
외출이 꺼려지거나 주변에 마트가 너무 비싼 등 여건이 안되면 온라인에서 2~3kg씩 사먹어
채소는
0순위 본인 식성 및 체질에 잘 받는지
1순위 뿌리 채소
2순위 부피가 큰 열매 채소
꾸준히 먹어야 하니깐 일단 본인 식성에 맞아야 하고
뿌리 채소류는 진짜 쾌변을 위한 채소 그 자체,
아닌것도 있겠지만 대부분 배변에 도움이 된다.
대표적으로 고구마 감자 당근 연근 마 비트
난 생으로도 먹기 쉬운 당근을 매일 먹고 있음 (링크:https://coupa.ng/b3MVT0)
부피가 큰 열매 채소류는 기호성이 좋은것들이 많다
브로콜리.콜리플라워.가지.토마토 등 (콜리플라워 링크:https://coupa.ng/b3MVYG)
뿌리 채소 못지 않게 좋은 것 들
양배추는 개인차가 클 것 같아 추천하기가 그렇다
배변양 자체는 늘려주는데 장내 가스가 엄청 발생해서 방귀가 많이나오는데
가스 배출 잘 못하는 사람은 오히려 불편 할 수 있을것 같음
<v> 포드맵? 본인 체질에 따라 선택
장 안좋은 사람들 한번씩 들어봤을 포드맵
솔직히 난 신경 안쓰고 먹는다, 가스가 평소보다 조금 더 발생할뿐
이게 설사나 변비를 일으키는데 엄청난 기여를 하는것 같지 않음
물론 엄청 많이 먹으면 영향을 주겠지만 그렇게 먹기도 힘들다
본인 배에 가스가 자주차고 복부팽창이 있다면 포드맵을 가려야 하겠지만
방귀가 잘나오면 포드맵 높은 음식 먹어도 변비가 오거나 설사가 나오지 않더라
<vi>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먹는 것
우리나라 음식에 진짜 많이 들어가는 "빨간고추&청양고추"
이건 진짜 위장이고 장이고 자극성이 엄청난 식재료라고 생각함
물론 향 내는 정도의 얍쌀하게 썬 것은 걸러내기 어려우니 섭취할때도 있지만
국이나 찌개에 들어간건 가능하면 다 걸러내고 섭취함
오이고추나 가지고추 같은 안매운 종류는 그나마 괜찮음
<vii> 밀가루는?
바나나똥을 안정적으로 보기전까지는 끊는게 최고
안정화 이후에는 본인의 상태에 맞춰서 섭취할 수 있는데
본인이 얼만큼 먹으면 배 아픈지 알 것 임
밀가루를 완전히 피하긴 어려우니 맛 보는 정도까진
스트레스 관리 측면이나 사회생활시 불편함을 줄여주지 않을까 싶다
진짜 한숟가락만 먹어도 아프면 평생 끊는게 맞지만
1인분만 먹고 배 아픈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음
대부분 곱빼기 먹고 짜장면에 탕수육 까지 먹고 빵은 두세개 이상 먹고
매운 밀가루 음식 먹고 매운 밀가루에 치즈까지 끼얹고 하니깐 맛탱이가 가는것...
어느정도 장이 안정궤도에 오르기전까지는 끊으면 좋음
난 6개월 동안 밀가루 음식 먹은게 10회 내외 정도, 지금도 찾아먹진 않음
<viii> 변기 발 받침 사용 및 장사마지
세숫대야를 발밑에 놓든 전용 제품을 놓든 꼭 써라 두번 써라
처음엔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두세번 사용해보면 잔변감 싸악 사라진다
밖에서 볼일 볼때는 뒷꿈치 들고 까치발 자세로 다리 올려주면 그나마 각이 잘나온다
장마사지는 유튜브에 장마사지 치면 나오는데 이걸 아침 일어나자마자 꼭 해줌
귀찮을 시계방향으로 배 쓰다듬기만 해도 큰 도움이 됨
100바퀴 쓰다듬는다고 치면 2분도 안걸리는데 배변신호가 올때도 있고 장 활동이 좀 더 건강해짐을 느낌
<ix> 그 외 섭취 및 생활습관 주저리
FOS(올리고당) - 처음 섭취했을 당시 한스푼을 먹으면 된다고 해서 10-12g 정도 섭취를 했는데
복통이고 오고 배가 부글부글 거려서 복용 중단을 하게 되었다,
현재 재도전한지 2-3주가 지남, 한번 섭취시 정말 조금 먹는다 3-4g
단 한번도 복통이 온적 없고 오히려 안정화가 되는 느낌
올리고당 먹었을때 복통이 온다면 양을 절반이하로 줄여서 적응시켜 나가보삼
글루타민 - 글루타민은 재구매를 여러번 했을만큼 그만큼 내가 신뢰하고 있는 영양제
누가 장이 안좋다 하면 유산균 보다도 글루타민을 먼저 추천해주고 싶을 정도다
유산균 - 솔직히 지금도 유산균이 나에게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는 모르겠다,
장이 좋은 사람들은 유산균 하나만 챙겨도 쾌변 쑥쑥한다는데
장이 안좋은 사람은 클린식이 바탕이 있어야 쾌변이 가능하니 유산균의 역할이 작게 느껴진다
배변 신호 - 신호오면 참지말고 가라, 참으면 변비된다
내장 지방 - 관련 정보는 못찾았는데 체감상 다이어트 후 좀 더 안정화 된 기분이 듬
아무래도 지방이 투머치면 장 활동을 방해 할 수 있으니 체지방률 적당히 유지하는게 좋지 않을까
부가적인 회복? - 과일이랑 채소 많이 먹고 피부톤도 맑아지고 눈 건강도 좋아짐, 흐릿하던것들이 또렷하게 보여
식단vs영양제? - 내가 느끼는 중요성은
식단 7:영양제3인데 식단이 일정선 이상 커트라인 있는것 같다
식단 커트라인에 도달하지 못하면 영양제 3의 효과는 없는거지
긍적적 마인드 - 장이 예민하면 사람도 예민해진다, 정신이 나약해지면 몸도 가버린다
무신론자인 나도 화장실 갈때마다 쾌변해달라고 기도한다, 너희들도 할 수 있음
ㅊㅊ영갤/호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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