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얘기는 아니고, 한국에서 직구 많이하는 사이트들 아는거 다 적어본다. 파이핑빼고 다 직접 써봤다
쿠팡
한국에서 이용하기엔 가장 편리하다. 왠만한 사람들 쿠팡 계정 하나씩은 가지고 있으니 가입이라던지, 처음 구매하기 필요한 절차가 무척 간편하다. 시스템은 다른 오픈 마켓이나 배송 대행 사이트와는 좀 다르다. 100%는 아니지만, 인기 제품들은 물건을 쌓아두고 주문들어오면 보내는 형식이라 배송이 존나 빠르다. 쿠폰들 잘사용하면 가격도 혜자급에 3-4일이면 한국까지 배송된다. 근데 이게 사실 구매 대행은 아니므로 관세법 위반이라는 주장도 있다.( http://clomag.co.kr/article/2279 ) 직구 한창 유행일 시점에 소뱅 한테 조단위 돈 투자받으며 막 사업늘릴때 미국에 창고 차려두고 아이허브나 비타트라 처럼 해보자고 시작한거 같다. 졸라 큰 창고도 미국에 구하고 야심차게 사업은 하고 있는데, 오로지 한국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비즈니스라 돈을 버지는지 의문.. 가격을 아이허브나 아마존보다 싸게해야하고 자체 브랜드도 없고 하니, 사실 자기 살깎기로 지금 정도 위치에 올라왔다. 요즘 들어 가격이 왔다갔다 하는데, 얼마나 갈지 사실 의문이다. 한국에서도 창고 담보로 대출받는 시점에 이사업을 계속 유지할지는 의문이다. 첨에는 아이허브 처럼 추천하는 쿠팡직구 마케팅도 하고 했으나 언젠가부터 슬슬 내리더니 요즘에는 방향을 돌린것 같다.
아이허브- 2000년 후반 부터 한국이랑 일본으로 배송하기 시작해서 지금은 왠만한 나라 다 배송한다. 미국에서도 중타정도 친다고 하지만, 아마존이나 다른 경쟁사 옵션들이 많아서 그런지 아시아에서 더 인기가 많아 보인다. 피라미드 같은 추천 제도로 한국직구족들을 바이럴로 몇년만에 홀렸다. 이제는 피라미든 아닌지만, 추천코드를 클릭하면 할인쿠폰과 적립이 되는 시스템으로 바꿔 네이버, 티스토리, 다음등에 서 검색하면 지들 쿠폰 홍보하려는 글들이 엄청 쏟아져 나온다. 홍보목적으로 기반하고 쓰는 글이 많아 자체 필터링을 잘해야 한다. 이제는 직구 채널이 다양해져서 다른 옵션들이 많아져 가격적 메리트는 많이 떨어졌다. 가성비 괜찮은 자체 브랜드 제품이 있어 그나마 꾸준히 이용자들을 유지하는거 같다.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세일 브랜드에 쿠폰 할인까지 받으면 괜찮은 가격에 살만한 제품들이 아직 많다. 개인적으로는 페이코 사용하여 페이코 자체적으로 주는 할인도 같이 받어 쪼끔 더 아낄 수 있다.. 한국에서 인기가 많지만 일본이나 다른 나라에서도 잘팔려서 쿠팡이나 다른 사이트에서 치킨게임하자고 들이대도 그냥 마이웨이로 가격이랑 마케팅 정해가는 스탈이다.
오플
꽤 오래전부터 한국인 교포가 운영하는 오케이플렉스라는 사이트가 리뉴얼한 사이트다. 직구가 보편화 되기 전부터 있었던 오래된 사이트로 쿠팡이나 아이허브가 직구 서비스 하기전에는 한국 관세사들 사이에서 방구좀 끼던 회사다. 한때 좀 잘나가던 오비타, 헬스코리아 같은 교포들이 만든 사이트 가운데에선 가장 오랜 시간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 한국 마켓이 타겟이라 딱 사람들이 많이 찾는 제품들 위주로 제품들을 준비해 두고 판다. 취급하는 제품 종류가 쿠팡이나 아이허브에 비해 겸손하지만, 한국 스타일의 사이트라 이용에 불편함이 적고 인기 많은 제품들이 크게 세일하는 기회가 종종 있다. 자체브랜드를 만들 깜은 아직 안되지만, 트레이더 조와 같은 미국 유기농 마켓 제품도 들여놓고 팔고 그런다. 미국을 베이스로한 회사라 결제는 미국달라로 계산해야 하고 사이트에 나온 창고 동영상을 보면 꽤 협소한 노가다식 시스템으로 창고를 운영한다. 모멘텀을 찾고자 지마켓와 같은 곳에 들어가 샵인샵도 하고 사이트 스탈도 한국 사이트와 같은 분위기로 유지하고 있다.
비타트라
직구 시장이 시작되고 재미좀 본 몰테일이 만든 회사다. 마치 미국 사이트마냥 꾸며두고 미국 회사인냥 하지만, 정작 미국으로 하는 판매는 거의 없고 한국으로 나가는 주문이 대부분이다. 몰테일 하면서 뭐가 잘나가는 아이디어를 얻었을거고 잘나가는 제품들을 위주로 제품을 준비하다 보니 뜬금없는 제품들도 팔기도 하고 한다. 보면 오플과 같이 가격이 나쁜편은 아니다. 오플과 같이 할인만 잘 이용하면 쿠팡보다도 싼 제품들이 많다. 잘나가는 유행하는 제품 위주의 디스플레이라 일반적인 인기 상품 구매하기엔 편리하다. 아이허브 추천 할인 제조를 대놓고 배껴 만들어 홍보하고 있다. 아이허브에서 주는 커미션보다는 낮아서 그런지 아이허브만큼은 아니지만, 네이버에 검색하면 비타트로 코드 홍보에 열을 올리는 사람들이 많다.쿠팡과 아이허브같은 큰 회사들 사이낀 사이즈 회사로 만약 치킨게임이 시작되면 오플과 함께 큰 타격을 받을지도 모른다.
파이핑락
최근에 슬슬 포털에 홍보하는 사람들이 생기고 있다. 여기도 대놓고 아이허브를 모방한 마케팅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사이트 분위기, 추천 프로그램, 배송 정책등을 거의 복사 +붙히기 한 수준이다. 자체 브랜드를 위주로 판매하는 사이트라 위에 언급된 다른 사이트를과는 직접 비교가 불가능하다. 밀고 있는 케치프라이즈가 저렴한 가격의 고기능 제품이라는데, 한번 쯤 주문해볼까 하는 맘이 생기지는 않는다. CJ 택배랑 추천 프로그램 홍보쟁이들을 고용하여 열심히 홍보는 하지만, 이미 많은 직구를 경험한 한국 사람의 수준에는 좀 브랜드 벨류가 많이 딸려보인다.
출처:영갤/ㅇㅇㄹ(10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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