년 전 교통사고 때문에 뼈뿌러진거 보려고 갈비뼈 사진 찍다가 간에 뭔가 이상한게 있다고해서 복부시티 찍음. 13센티 종양발견. 조직검사 후 간암 확정 시발 다행이 전이는 없었고 크기는 컷지만 존나 순한 암이라고 하더라고 위치가 안좋고 너무 커서 처음엔 수술이 안된다고 했다가 간수치가 생각보단 좋고 젊어서 체력 좋으니 의사가 모험 걸자고 함. 그래서 수술해서 간 75% 절제함. 신기한 것은 간암 수술 전에 두 달 전부터 얼굴이 되게 안좋게 꺼매졌는데 수술하자마자 얼굴이 존나 하얘졌음. 그 암 때문에 얼굴이 꺼멓게 됬던 것임. 수술 전에 술 담배 존나 많이 했는데, 술은 즉시 끊었고 담배는 그후로도 5년 더 핌 수술하고나서도 한달 쉬고 학원강사 일 했는데 존나 스트레스 받아서 담배는 계속 폈음 그때부터 지금..